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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꽃분이네, ‘인기몰이’ 이면의 불편한 진실
영화 국제시장 ‘꽃분이네’ 폐업 위기 모면... 폐업 위기 부산 국제시장 '꽃분이네' 영업 재개..', 권리금 문제 해결하고 영업...
국제시장 꽃분이네가 폐업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행히 부산시가 중재에 나서 갈등이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알려지지만, 일각에서는 국제시장 꽃분이네 폐업위기를 놓고 여전히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영화 속 실제 배경이 된 가게, 이른바 ‘꽃분이네’가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썰렁하던 국제시장은 꽃분이네를 보기 위해 찾아든 방문객으로 연일 북적였고, 상인들도 잠시나마 기쁨에 젖는 듯 했다.
주말에만 수만명이 몰릴 정도로 방문객은 늘었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는커녕 되레 영업(장사)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 연출된 것. 실제 꽃분이네 맞은 편에 있는 상점은 장사를 거의 못하고 문을 닫을 처지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꽃분이네’의 경우, 영화 흥행으로 꽃분이네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자 건물주가 권리금 5,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영화 국제시장 흥행으로 인해 ‘계약 당시에는 없던’ 권리금 5,000만원이 생긴 것. 꽃분이네 정모 사장은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사정을 토로하며 “(시장 상인들과) 정말로 가까운 이웃이었는데, 지금은 말하기 그렇다. 정말 원수가 되어 있다”면서 “얼굴을 못 볼 정도다. 이제는 ‘꽃분이네’라는 자체가, 그 간판이 화근이다. 화근의 주역이 돼버렸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다행히 부산시가 건물주와 꽃분이네, 상인회 등과 물밑 접촉을 벌여 적극적인 중재를 나섰고, 그 결과 건물주로부터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면서 해결의 물꼬를 텄다.
문제는 이 같은 사정이 꽃분이네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점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제시장 꽃분이네 주변 상점들은 인기명소 주변이라는 이유만으로 임대료가 오를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극장을 찾아 국제시장을 관람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정말 눈물 흘려야 하는 건 스크린 속 감동적인 스토리가 아니라, 싸늘하고 척박한 현실 속 삶의 이야기가 아닐까”
BS 뉴스 @kbsnewstweet
영화 '국제시장'으로 인기를 끌면서 권리금 폭등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한 '꽃분이네'가, 부산시의 중재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t.co/dCS3rlo1Bs http://t.co/NSE09IzZ4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