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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주의사항, 세부여행시 중국여행시 주의사항

매실주 2020. 6. 26. 12:33

해외여행시 주의사항

 

해외여행 전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해외여행 시에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죠.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이라는 말이 매우 적절한데요. 하지만 사고예방만큼이나 지역별 주요 감염병에 대해 확인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는 해열제, 지사제(설사약), 소화제, 반창고, 물파스, 알코올 솜 등 간단한 비상약을 반드시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시길 권고해드립니다. 이는 출국 4~6주(최소 2주)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를 통해 상담을 받거나 종합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상담 및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으시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는 예방접종이 있는 가능한 감염병과 예방백신이 없는 감염병이 있습니다. 자신이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이 가능한 경우라면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감염병에는 황열, 말라리아(예방약),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수막구균성 수막염, 폴리오, 파상풍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병의 경우에는 발생 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백신이 따로 없는 주요 감염병에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이 있는데요. 이 질병들에 대해서는 해외여행 건강안전수칙을 지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중 지켜야 할 건강안전수칙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①음식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물은 반드시 끓인 물, 생수, 탄산수를 마셔야 합니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살균 처리가 된 제품을 먹도록 합니다.
-길거리 음식, 얼음 등 비위생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②외출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거나, 외출 시 긴 소매, 긴 바지, 모자를 착용합니다.
-개, 가금류(닭, 오리 등),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기침, 발열 등 감염병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합니다.
-외출 후 또는 식사 전에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주요 감염 바이러스는 손이나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이상증상 발생 시
-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혔다면 비누와 물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고 즉시 병원 방문해야 합니다.
- 가벼운 상처가 생긴 경우 즉시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합니다.
-여행 중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후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①귀국 시 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했다면 입국 시 검역대에 노란색 건강상태 질문서를 반드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검역감염병 오염국가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홈페이지(www.cdc.go.kr), 공항/항만, 항공기/선박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내가 여행한 곳이 검역감염병 오염국가는 아닌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에 성실히 기재하고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꼭 신고해야 합니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후,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건강상태 질문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귀국 후
-귀국 후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신고 후 안내에 따라 행동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귀국 후에도 처방기간까지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귀국 후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 주세요.
-해외여행 후 1개월 동안 헌혈은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