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추모,현수막 추모행사 광화문 추모 문구 세월호 1주기 추모제 그린그린3 OST GreenGreen3 OST#
대학가 세월호 1주기 추모 온도차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종교행사 잇따라
"잊지 말아요" 세월호 1주기, 예능 결방..특집 잇따라
세월호 1주기 특집…지상파 3사 편성 변동
■대학가 "잊지 않겠습니다" 약속 지키기
14일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오는 16일 개최하는 '세월호 추모제'를 진행할 학생 실천단원을 모집을 마쳤다. 강유나(영어11) 실천단장은 "이번 추모제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이라는 지성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며 "사전에 세월호 1주기를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나 제안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학가의 세월호 1주기 챙기기는 한국외대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총학생회가 주도하고 있다. .
고려대 총학생회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를 세월호 추모 주간으로 지정했다. 그 일환으로 '세월호 참사 300일 사진전'을 진행했고 오는 16일에는 추모 행진도 예정돼 있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세월호 1주기 성명을 통해 "세월호는 잊지 않고 계속 돌아봐야 할 문제지만 이미 민감한 문제가 돼 섣불리 언급할 수 없게 됐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목소리를 크게 내야 하는 지금 학생들이 먼저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와 책임이 있고 총학생회가 이제라도 외면하지 않고 이야기 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에서도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이달들어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연세임 모임 '매듭'이 신촌 캠퍼스에 단원고 학생들의 영정이 담긴 추모대를 설치했고 총학생회와 함께 세월호 세미나, 유가족 간담회도 마련했다. 15일에는 송도캠퍼스에서 다큐멘터리 상영 등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전야제도 열린다.
연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고 총학생회 뿐만 아니라 개별 학생들의 참여도 많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간고사·축제 준비에 밀리기도
이들 대학 외에도 국민대가 지난 8일 제자들을 구하다 희생된 고 남윤철 교사(영어영문학 98)의 이름을 딴 '남윤철 강의실'을 만들었고 덕성여대는 총학생회 주관으로 세월호 1주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별학교를 넘어서면 오는 16일 세월호대학생대표자 연석회의가 주관하는 대학생 추모행진이 눈길을 끈다. 연세대, 고려대, 이대, 성공회대, 동덕여대 등 서울지역 권역별로 3~4개 대학이 참여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대학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게 현실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중간고사 준비에 한창이고 학내 이슈로 다른 문제에 눈을 돌리기 힘든 곳도 많다. 실제로 동국대는 총장·이사장 선출로 수개월째 내홍을 겪고 있고 중앙대, 건국대, 한성대 등은 학사구조개편 문제로 첨예한 대립이 한창이다.



ㄱㅖ ㅍㅣ @cannelle_en_pou
세월호 1주기 추모 악세사리입니다. 사진보다 조금 어둡습니다. 세월호를 잊지 말아주세요. 알티해주시면 16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추첨해서 나눔해드립니다. http://t.co/fJ4Xtom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