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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 이유 원희룡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행정대집행 해군기지

매실주 2015. 2. 2. 22:08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 이유 원희룡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행정대집행 해군기지#

주민과 골 깊어지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원희룡 지사는 어디에?



해군-강정마을 주민, ‘제주 해군기지’ 강제 철거 갈등 고조 ...제주 해군기지 해군관사 99일 만에 공사 재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충돌’…도지사 ‘나 몰라라’





강정마을 주민과 반대단체들이 군 관사 공사 저지 투쟁을 벌인 지 99일 만에 공사장 출입구에 설치된 농성 천막이 지난 달 31일 철거됐다.

해군의 의뢰를 받은 외부용역 100여명과 경찰은 몸싸움 끝에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울타리를 모두 제거하고 농성천막을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운동가 24명이 경찰에 연행됐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는 2일 오후 군 관사 공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관사 건설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된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당초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이자 수년 묵은 갈등해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진상조사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정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마을총회를 열고 원 지사가 제안한 주민 주도의 해군기지 진상조사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군 관사 철회를 요구했었다.

그러나 군 관사 공사를 반대해오고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을 보였던 원 지사는 막상 해군이 철거에 돌입하자 긴급회의를 열고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을 뿐 별다른 대응책을 내놓지 않아 질타를 받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협의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식조차 해군은 없다"며 "해군이 군관사를 대체부지로 옮기는 조건으로 찬성측 주민의 동의만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군은 마을전체가 아닌 찬성 측 주민의 의견만 매우 중시하는 것"이라며 "마을 한복판 군관사 건설을 강행하는 폭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군 당국에게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강제 철거로 대화를 통해 관사 건설 문제를 풀자고 했던, 주민과 정당·사회단체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군은 지난해 10월 14일 강정마을 9407㎡ 부지에 전체면적 6458㎡, 72가구(지상 4층·5개동) 규모의 군 관사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2015년말까지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만 1조231억6912만원이다. 1311억원이 투입된 1공구(포스코)에는 본관과 별관, 작전지휘소가 들어서고, 829억원이 투입된 2공구(현대)에는 복합문화센터, 독신자숙소 등 민군 공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요리빈둥

길 잃은 어린양 @straylittlelamb

강정 마을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미중간의 전쟁시 우리가 공격받는다는 주장을 하는 분들은 이미 한국에 있는 미군기지가 몇개인지 생각해 보시는게 좋겠다. 중국애들이 우리한테 미사일 겨눈지 이미 수십년이 지났다.